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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콜 계층 (Layer 1): 모든 것의 기초가 되는 층입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의 본체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여기에 속하며, 합의 메커니즘(작업증명, 지분증명 등), 데이터 구조, 네트워크 규칙을 정의합니다. 이 계층의 안정성과 확장성은 전체 생태계의 운명을 좌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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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및 상호운용성 계층 (Layer 2, 브리지): 레이어1의 한계(예: 처리 속도, 비용)를 해결하기 위해 구축된 2차 인프라입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비트코인), 폴리곤, Arbitrum(이더리움) 등이 대표적이며, 주문을 오프체인에서 처리하고 최종 결과만 본체에 기록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또한,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크로스체인 브리지'는 자산과 데이터의 흐름을 가능하게 하는 연결 통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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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를 유지하는 물리적/가상적 기반입니다. 전 세계에 분산된 노드(서버)는 트랜잭션을 검증하고 체인의 사본을 저장하여 탈중앙화와 보안을 실현합니다. 또한, Infura, Alchemy와 같은 노드 서비스 제공업체는 개발자들이 직접 노드를 운영하지 않고도 쉽게 블록체인에 접속할 수 있는 창구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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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dApp)을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들입니다. 스마트 계약 개발 프레임워크(Hardhat, Truffle), 지갑 API, 데이터 조회 서비스(The Graph), 오라클(Chainlink)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 계층이 성숙할수록 개발자의 진입 장벽은 낮아지고 혁신의 속도는 빨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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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사용자가 블록체인과 상호작용하는 접점입니다. 메타마스크, 카이카스 같은 지갑, dApp 브라우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UI)가 여기 속합니다. 복잡한 기술을 배후로 숨기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는 것이 이 계층의 핵심 과제입니다.
블록체인 인프라는 '확장성 삼각형(Scalability Trilemma)'이라 불리는 근본적인 과제—확장성(Scalability), 보안성(Security), 탈중앙화(Decentralization) 를 동시에 달성하는 데 있어서의 균형 문제에 직면해 왔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인프라의 진화가 끊임없이 진행 중입니다.
- 실행, 결제, 데이터 가용성 등의 기능을 전문화된 여러 체인이 분담하는 방식(Rollup, Celestia 등)이 주목받으며, 보다 효율적인 인프라 설계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 규제와 준수(Compliance) 인프라: 기관의 대규모 도입을 위해서는 자금세탁방지(AML), 금융제재 준수 등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규제 친화적 인프라'의 구축이 필수적입니다.
- 스마트 계약이 현실 세계의 데이터(오라클)와 법적 효력(디지털 신원, 전자서명)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통합 인프라가 중요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인프라는 디지털 세계에 '신뢰'라는 공공재(公共財)를 제공하는 보이지 않는 기반입니다. 사용자는 복잡한 인프라를 의식하지 않고도 탈중앙화 금융(DeFi)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위변조 불가한 NFT를 소유하거나, 투명한 공급망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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